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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수석 5일 서울서 회동…북한 신년사 이후 대응 논의

한·중 6자수석 5일 서울서 회동…북한 신년사 이후 대응 논의

기사승인 2018. 01. 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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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YONHAP NO-1267>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0월 31일 베이징에서 협의를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제공 = 외교부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서울에서 만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일 외교부에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번 협의는 지난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바와 같이 북핵문제 관련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북한의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방한하는 쿵쉬안유 부부장은 6자수석 협의와는 별도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노 대변인은 “이 계기에 국빈방중 후속조치를 중심으로 양국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지 것으로 생각하고 기자 폭행 사건도 현안 중 하나로 협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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