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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파리바게뜨 제빵사 노조 설립

제3의 파리바게뜨 제빵사 노조 설립

기사승인 2018. 01. 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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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공=연합뉴스
제3의 파리바게뜨 노조가 설립됐다. 조합원 대부분은 고용노동부의 본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이다.

5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파리바게뜨 3자(본사·가맹점주·협력업체) 합작법인인 해피파트너즈 노동조합이 강남구청에 노조 설립을 신고했다.

전진욱 해피파트너즈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우리의 현실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기사들이 가장 원하는 것과 지위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조직 확대·강화 및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양대 노총과 차별화된 독자적인 노선을 걷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파리바게뜨 본사와 한국노총·민주노총 계열의 제빵사 노조는 직접고용 사태 해결방안을 모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양대 노조는 직접고용 원칙을 고수하는 반면 사측은 해피파트너즈를 통해 고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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