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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북 IOC위원, 스위스 방문 평창 참가 논의할 듯

장웅 북 IOC위원, 스위스 방문 평창 참가 논의할 듯

기사승인 2018. 01. 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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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서 바흐 IOC 위원장 등 만나
피겨뿐 아니라 다른 종목 '와일드카드'로 참가할 지 주목
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모습을 드러낸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다음 주 초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IOC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이날 로잔 IOC 소식통들을 인용, 장 위원장이 다음 주 초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IOC 관계자들을 만난 뒤 15일 전후 북한으로 돌아가는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장 위원장은 6일 오전 10시께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북한 선수가 피겨 스케이트 페어 종목에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이 로잔 체류 일정을 일주일로 길게 잡은 점을 고려하면 북한이 평창 출전권을 따낸 피겨 스케이트 페어 외 다른 종목에도 관심을 갖고 선수들을 보내는 방안을 협의할 가능성도 있다.

IOC는 북한 등 동계 스포츠 경쟁력이 약한 나라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와일드카드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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