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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틀림없이 통화할 것…남북대화 100% 지지”

트럼프 “김정은과 틀림없이 통화할 것…남북대화 100% 지지”

최서윤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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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OLITIC-TRUMP <YONHAP NO-1554>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당장 통화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틀림없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 전혀 문제없다”고 말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전적으로 통화할 생각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州)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과 당장 통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나는 대화를 믿는다. 틀림없이(absolutely) 그렇게 할 것이고 전혀 문제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 여러분도 그게 뭔지 알듯이 우리는 매우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정은과의 대화에 전제조건이 없는가”라는 질문에도 “나는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 며 김정은과의 통화를 비롯한 대북 대화 의향이 ‘비핵화 대화’가 돼야 한다는 점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김정은)는 내가 미적거리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나는 미적거리지 않는다. 조금도, 1%도 아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간 고위급 회담이 9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나는 그들(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를 넘어서는 걸 정말 보고 싶다. 그들이 올림픽을 넘어서 협력하기를 바란다”면서 “만약 남북 대화에서 무엇이든 성과가 나오고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그건 모든 인류를 위해서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적절한 시점에 우리도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6월 애틀랜타에서 한 대선 유세에서 “김정은과 햄버거를 먹으면서 협상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취임 이후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이어지자 김 위원장을 ’꼬마 로켓맨’이라고 부르며 날카로운 설전을 벌였다.

그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 합의가 이뤄졌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이틀 전에 전화를 걸었고, 우리는 매우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며 “그는 나에게 감사 표시를 했고, 나는 잘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정말 두 나라(남북) 간에 잘 되길 바란다. 정말 그것을 보고 싶다. 그들(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면 거기서부터 시작이 될 것이다”며 “나는 100%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나의 레토릭(수사)과 강경한 태도가 없었다면 그들이 (북한과) 올림픽에 대해 대화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25년간 그들(전직 미 대통령 등)은 강경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든 것을 줬다. 빌 클린턴이 한 것을 보라”며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며, 어떤 일들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 나는 그것을 할 완벽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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