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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년음악회에 성시연·김봄소리·선우예권 출연

2018 신년음악회에 성시연·김봄소리·선우예권 출연

기사승인 2018. 01. 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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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제공=목프로덕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응원하고 화합과 나눔을 기원하는 ‘2018 신년음악회’가 오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지휘자 성시연과 KBS교향악단이 함께하고, 한국 클래식의 샛별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한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장애인예술인, 체육인, 고 윤이상 선생의 유족,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들, 한부모 가정 등 2000여 명이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1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시연의 지휘로 KBS교향악단이 작곡가 김택수의 ‘평창 아라리 변주곡’을 초연하는 것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진 생상스 교향곡 ‘죽음의 무도’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들려준다.

에반젤리 장애인청소년합창단이 가톨릭평화방송(cpbc) 소년소녀합창단, 안산지역 다문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안녕?!오케스트라’와 함께 친숙한 가요 ‘마법의 성’과 ‘거위의 꿈’을 합창하는 것으로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새로운 시작, 화합과 나눔’을 주제로 꾸며지는 2부에선 먼저 김봄소리가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협주곡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이어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제3악장’을 선보인다. 끝으로 KBS교향악단이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제4악장’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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