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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투데이]신라젠, 최대주주 지분매각 소식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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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투데이]신라젠, 최대주주 지분매각 소식에 휘청

김인희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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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 돌풍의 중심에 있는 신라젠 주가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대주주인 문은상 대표를 비롯해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들의 지분 대량 매도와 시장 루머의 영향이다.

신라젠은 지난 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문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이 장내 매도를 통해 신라젠 주식 271만여주, 약 1300억원 규모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가 매도한 주식은 모두 189만2419주로 상장주식 전체의 2.75%에 이른다. 이 중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의 매도물량을 제외하고 문 대표가 본인 주식을 직접 매도한 것은 156만2884주로, 모두 1323억원에 이른다. 이는 문은상 대표가 보유한 신라젠 주식 총수 520만9481주(2017년 9월 30일 기준)의 3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그러나 이 공시가 알려지기도 전에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신라젠의 4일 시초가는 10만2600원이었으나 종가는 9만2200원으로 10% 넘게 떨어졌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문 대표가 보호예수기간이 끝나자마자 처분 가능한 지분 거의 전량을 매도했다는 점이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 주식의 63% 정도가 3년 보호예수로 묶여 있는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1년 보호예수 대상인 주식의 대부분을 의무보유기간이 끝나자마자 팔아치운 셈이다.

논란이 커지자 회사는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신라젠 측은 8일 “문 대표의 지분 매도는 신라젠 상장 당시 문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증여세가 발생했고, 이를 납부하기 위한 자금확보 차원”이라며 “그 외에 다른 악재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5일에는 신라젠이 개발중인 신약 ‘펙사벡’이 특허출원 실패로 임상실험이 중단됐다는 루머가 인터넷 상에 퍼졌다. 이로 인해 장 초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회사 측이 “(펙사벡이) 특허출원 실패로 임상이 중단됐다는 인터넷 루머는 근거 없는 내용이고 임상 과정에 이상이 없다”고 해명한 데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 등이 유입돼 8.46% 상승 마감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회사 측은 5일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특허 출원 및 심사과정에서 거절 결정은 언제든 나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분할출원, 계속출원 등의 방법을 통해 펙사벡에 대한 해당 특허 관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본질적 가치인 펙사벡 관련 모든 임상과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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