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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국가 모습 보여줘”

민주당 “문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국가 모습 보여줘”

기사승인 2018. 01. 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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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통찰 제시…입법·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할 것"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서울역 스케치8
10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을 우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국가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민생, 혁신, 공정, 안전, 안보, 평화, 개헌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통찰을 대한민국에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백 대변인은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운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백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노사정 대화 복원 선언은 상생의 경제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환영한다”며 “사람 중심 경제는 혁신성장 및 공정경제와 함께 추진돼야 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기에 민주당은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국가 시스템의 혁신뿐만 아니라 국민 주권 강화를 위해 민의가 반영된 새로운 헌법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며 “국민과 약속한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백 대변인은 “지금 국회에는 수많은 민생법안이 쌓여있고, 새로운 대한민국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권력기관 개혁도 준비해야 한다”며 “2018년 국회가 생산적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 역시 현안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할 미래를 명확히 제시한 신년 기자회견이었다”며 “각본 없는 기자회견에는 대통령의 대국민, 대언론 소통 의지가 잘 반영됐다”고 호평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평범한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으로 여기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지지한다”면서 “평범한 국민의 삶이 행복한 문재인정부의 ‘민생 나침반’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강 원내대변인은 “야당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월 내 국민개헌안을 만들어, 6월 개헌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강 원내대변인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한반도평화를 이끌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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