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캐릭터 ‘란’의 각성을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란’은 먼 동방의 큰 나라에서 무예를 연마한 여성 캐릭터로 유려한 몸놀림과 가벼우면서 강력한 기술이 특징이다.
각성한 ‘란’은 사슬로 연결된 양검, ‘혈류인’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연속 공격이 가능한 ‘광란’, 빠른 회전이 특징인 ‘죽음의 무도’, 사슬을 활용한 ‘혼령채기’ 등의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각성 전 특징이었던 범위 공격을 더 강력하게 구사하며 전 캐릭터 중 가장 파괴적인 ‘잡기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새로운 ‘란’의 모습은 11일 공개된 전투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란의 인장 획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사냥, 채집, 낚시를 통해 ‘고대 유적의 결정 조각’이나 ‘고어로 기록된 두루마리’로 교환 가능한 ‘란의 인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란’으로 56, 57, 58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은 레벨 별로 특별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