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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핵 문제 불만 고조... 유료 랜덤상자에 불똥 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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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핵 문제 불만 고조... 유료 랜덤상자에 불똥 튀나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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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가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 2차 패치노트 공지사항에 유저들이 핵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요구 사항이었던 불법 프로그램 해결이 아닌 '유료 랜덤상자'가 업데이트 되었기 때문.

지난 9일 펍지주식회사는 '유료 랜덤상자', '리플레이 신고 기능 추가' 등이 포함된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또한 새로운 스킨과 신규 상자 시스템, 스쿼드 색상 분별 개선, 각종 버그 수정도 이뤄졌다.

유료 랜덤상자와 스팀 얼리버드 키를 조합해 얻을 수 있는 의상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치장성 아이템이다. 유료 랜덤상자는 게임 플레이 게임 플레이 시 BP(배그 재화)를 통해 상자를 구입하면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패치 노트가 공개되자 이용자들은 핵 문제에 관련된 댓글을 달면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 펍지주식회사 측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 3일까지 핵으로 인한 제재 계정수는 총 112만6907개를 넘어섰다.

제재 계정수는 6월 5천여개를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만 30만여개, 11월에는 61만여개로 월마다 두 배 가량 수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실직적으로 제재를 가한 계정수만 나타내 실제 핵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이보다 월등히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리플레이를 실행하면 핵 이용자들끼리 대결을 펼치는 웃지 못할 광경도 목격된다.

배틀그라운드 상위 0.5% 레이팅인 한 유저는 "유료 랜덤상자 출시보다 핵 대비책 마련이 먼저인데 안하는 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배틀그라운드에 자신이 처치 당한 상황을 볼 수 있는 '데스캠' 기능이 적용된 후 핵을 직접 판단하고, 세분화된 신고도 이뤄졌다.

펍지주식회사 브랜든 그린 디렉터는 "현재 99% 배틀그라운드 핵은 중국발이다"면서 "그러나 모든 중국인이 핵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며 '지역락' 도입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어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용자들은 '카카오 서버'는 지역락이 아니냐며 반문했고, 신고조치와 더불어 핵 판매자와 유포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지역락과 같은 실질적인 방안보다는 신고 후 제재 등 사후 대책에만 초점이 맞춰져 핵에 대한 이용자들의 두려움은 날로 높아지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핵 판매 및 구매에 대한 사이트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 불법 프로그램 원천적 차단 방안 마련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펍지주식회사는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부정행위 프로그램과 그 사용자 수를 줄이는데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한 카페에서 배틀그라운드 핵 판매 및 유포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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