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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김연아·송중기와 ‘스마트 공항’ 체험…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 김연아·송중기와 ‘스마트 공항’ 체험…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

기사승인 2018. 01.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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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공식 개장 앞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
평창올림픽 기간 한국 방문 첫 관문될 공항에서 '평창 붐업'
문 대통령, '수호랑도 질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손에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든 기자를 바라보고 있다. 이 기자는 결국 질문권을 얻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세계를 열다, 사람을 잇다’는 주제로 열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다. 오는 18일 공식 개장에 앞서 문 대통령이 직접 제2터미널을 방문해 개장을 축하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국 방문의 첫 관문이 될 인천공항 곳곳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평창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인천공항과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 등이 함께 한다.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여형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종진 문화재청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등이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는 쿠웨이트, 벨기에, 아랍에미리트(UAE) 등 30여 개국 주한 대사, 태국 등 외국 공항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먼저 관제탑을 시찰하고 제2터미널에 도착해 김연아 선수, 배우 송중기와 ‘스마트 공항’을 체험할 예정이다. 제2터미널 출국장은 승객이 직접 티켓을 발권하고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키오스크(Kiosk·셀프 체크인 기기)와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자동수화물위탁) 기기가 완비돼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 기기를 활용해 출국 시간을 평균 20분 정도 단축할 수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공항유치원 어린이들의 애국가 선창으로 시작되는 개장식에 참석한 후 제2터미널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전통음악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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