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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P모건 컨퍼런스 간 셀트리온, 36만ℓ 3공장 증설로 삼성바이오 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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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P모건 컨퍼런스 간 셀트리온, 36만ℓ 3공장 증설로 삼성바이오 제친다

김규빈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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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원가절감을 위해 제 3공장을 36만ℓ규모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 셀트리온 세션에 이례적으로 연자로 나서 “올해 상반기내 해외 제 3공장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당초 계획보다 공장 생산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제3공장 준공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은 1공장 10만ℓ, 2공장 9만ℓ, 3공장 36만ℓ로 총 55만ℓ의 생산능력을 갖게되며 국내 업체로는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시장 생산능력 순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6만ℓ로 1위이며 독일베링거인겔하임이 30만ℓ, 스위스 론자가 28만ℓ를 기록하고 있다.

서 회장은 “공장 증설로 원가를 절감해 히트 제품인 램시마의 미국 가격을 50%까지 낮출 방안을 화이자와 검토중이다”며 “바이오 시밀러약이 비싸면 의사도 환자도 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 가격을 오리지널 대비 15% 낮추면 20~30%까지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30% 낮추면 50% 정도이며 절반까지 낮추면 80% 이상까지도 늘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면역계·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략 △화이자·테바 등 글로벌 유통사들과의 네트워크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효능은 같지만 약가는 저렴한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전 세계가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강화와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약을 보는 부정적인 시각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약의 80% 정도 가격이 책정되는 반면에 해외에서는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해외 이전 계획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 JP모건이 전세계 기업과 투자자들을 초청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컨퍼런스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 열렸으며 한미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 40여개 국가에서 15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한미약품 등 국내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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