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국, OECD 동남아지역프로그램 공동의장국 선출

한국, OECD 동남아지역프로그램 공동의장국 선출

기사승인 2018. 01. 12. 18: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외교부 "신남방정책 성과에 기여할 것"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동남아 지역프로그램(SEARP) 공동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SEARP 운영그룹 회기 간 회의에서 OECD 및 아세안 회원국들의 컨센서스로 한국은 태국과 함께 차기 SEARP 운영그룹 공동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3년이다.

OECD의 5개 지역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4년 출범한 SEARP는 OECD 및 아세안 국가 1개국이 공동의장을 수임한다.

아세안 국가의 개혁 과제 이행과 아세안 지역 통합 촉진, 아세안 국가와 OECD 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출범했으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그룹의 주도 하에 조세, 규제, 투자, 교육, 중소기업, 인프라, 무역, 양성평등, 디지털혁신 등 9개 분야 별로 OECD와 아세안 국가 간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의장국 수임을 통해 OECD 차원에서 추진되는 동남아 지역과의 제반 협력사업을 주도하는 동시에, OECD가 아세안 국가의 개혁과제 이행과 지역 통합을 지원하는데 기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번 OECD 동남아 지역프로그램 공동의장국 수임은 OECD 중견회원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함과 동시에 OECD 동남아 지역프로그램의 주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우리의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