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부, ‘일본 대학서 4학년 과정’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정부, ‘일본 대학서 4학년 과정’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8. 01. 12. 18: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외교부·교육부·고용노동부 협력해 우리학생 일본 취업 지원
18-24 (첨부2_3+1설명회)
12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3+1 방안 관련 국내 대학 설명회’의 모습. / 제공 = 외교부
외교부는 교육부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대학교 4학년 시기의 학생을 일본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3+1 방안 관련 국내 대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3+1 방안은 우리 취업준비생의 일본 취업을 보다 용이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3+1 방안 추진 계획 설명과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56개 대학의 취업 및 국제교류 담당자와 정부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우리 청년의 일본 내 취업이 유망함을 관련 통계 및 조사 결과를 통해 제시하고, 4학년 과정을 일본 대학에서 마칠 경우 취업정보 취득 및 기업면접, 일본 현지 정착 등 제반 측면에서 일본 취업에 유리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정부차원에서 일본 관계기관과 협조애 3+1 제도 참가 희망 일본 대학의 리스트를 조속히 마련해 국내대학에 제공하는 한편, 올 상반기 중 도쿄의 한·일 양국 대학 간 3+1 제도 관련 매칭행사 개최 등 지원방안을 마련중이라는 점도 설명했다. 현재 일본 주재 우리 공관들은 3+1 방안 참가 희망 일본 대학의 리스트 초안을 마련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일본 취업 설명회 개최 및 K-move 센터와 3+1 참가 학생의 정보 공유 및 우수 구직자풀 등록 등 구상중인 계획을 설명했다. K-move 센터는 KOTRA 무역관 중 해외취업 거점지역 내 설치돼 해외 구인수요 상시 발굴 및 해외취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교육부 및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3+1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참가 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계획도 지속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유학생들 30만명으로 늘리고 이 중 50%를 채용한다는 계획을 ‘일본재흥전략 2016’ 등을 통해 발표한 바 있어 3+1 방안이 실현된다면 우리 학생의 일본 취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