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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기부왕 홍명기 회장, 김영옥 연구소에 37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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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기부왕 홍명기 회장, 김영옥 연구소에 37만달러 기부

허고운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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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충당금 목표 100만달러, 올 상반기 중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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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UCR 콘퍼런스룸에서 재미 사업가 홍명기 회장은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에 37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 좌측부터 킴 윌콕스 UCR 총장, 장태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소장, 밀라그로스 페나 UCR 인문대학장,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과 부인 로리 홍 여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재미동포 사업가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84)이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UCR) 내의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에 37만달러(약 3억9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재외동포재단이 13일 밝혔다.

홍 회장은 현지시간 12일 오후 12시 UCR 콘퍼런스룸에서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킴 윌콕스 UCR 총장, 밀라그로스 페나 URC 인문대학장, 장태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 회장은 “LA에는 미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김영옥과 같은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개명한 ‘김영옥 중학교’가 있다”며 “이 기부금의 이자는 김영옥 중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젊은이들의 리더십 교육에 써달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이자 리딩 CEO이며, 한상들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 ‘글로벌한상드림’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사회를 넘어 모국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 현재까지 1000만달러 이상을 기부했고, 한국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는 LA태생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재미동포 전쟁영웅이자 인도주의자였던 고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따 2010년 문을 열었다.

연구소는 2006년 말부터 UCR 장태한 교수와 당시 재미언론인이었던 한우성 이사장 등을 중심으로 설립이 추진됐고, 총 700만달러가 소요되는 연구소 설립비용 중 재외동포재단과 대학측이 각각 300만달러를 내고 나머지 100만달러는 미주동포사회에서 모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번 홍 회장의 기부로 기존 동포사회 모금액 53만달러를 합쳐 현재까지 90만달러가 기부됐다. 또다른 기부자가 조만간 10만달러 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연구소 설립 비용의 동포사회 충당금 100만달러 목표는 올 상반기 중 달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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