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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선배 박지성의 조모상과 모친상에 대한 질문에 "내가 나서서 어떠한 말을 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나도 부모님이 계시기에 (박지성 선배 조모상 소식이) 상당히 마음 아프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연락을 제대로 드리지 못해 너무나 송구스럽다. 옆에서 무언가 해드릴 수 없는 내 자신이 밉다. 지성이 형이 어려운 일을 겪고 계시는 데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박 본부장의 모친 장명자씨가 지난해 연말 영국 런던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병원 치료 중에 운명을 달리하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