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
13일 윤종신은 인스타그램에 "버겁고..불편하고..두려워서..적극적이지 못했고..나만을 위했던 저 시절을 보낸 나 같은 사람은 그 미안함에 영화 후반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 까지..#1987 #아직도부은눈"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1987'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윤종신은 글에서 "나만을 위했던 저 시절을 보낸 나 같은 사람은"이라는 표현으로 '1987'을 관람후 성찰과 감동어린 멘트를 남겨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누리꾼들은 "앞으로가 중요하니까요~ 연희가 변해가듯 언젠가 한번쯤은 우리도 눈감았던 그날의 용기를 꺼낼 수 있겠지요", "저두 그랫어욤 저렇개 모두 몸을희생하면서 이루었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계속흘러서", "영화가끝나도 일어날수엄는 감동 감사합니다 수고하셧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13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좋니'로 1위를 수상했던 일과 관련 "얻어걸렸다고 생각하는데, 제 나름대로 만든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팔자에도 없는 뮤직뱅크 1위도 해봤다.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