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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악의도시’ 박중훈, 위기에도 빛난 리더십

‘나쁜 녀석들: 악의도시’ 박중훈, 위기에도 빛난 리더십

기사승인 2018. 01.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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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박중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박중훈의 리더십이 빛났다.


14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위기에 빠진 동료들을 구해내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군분투한 우제문(박중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방파와 편을 먹은 특수 3부 팀원이 과연 누구일지 베일에 싸여 있던 와중에 장성철(양익준)과 한강주(지수)가 각각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상황. 우제문은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그리고 함께 뜻을 모았던 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의심스러운 인물 박계장(한재영)을 떠보는가 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은밀히 미행하며 행적을 쫓은 것. 그는 후배 검사를 찾아가 연행된 두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에서 간절한 말투, 눈빛으로 우제문의 남다른 의리와 사명감을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어필했다. 


이틀 통해 각자의 사연으로 김홍파(조영국 역)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뭉친 4인의 나쁜 녀석들이지만 이들에게 특히 박중훈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잘 와닿았다는 반응.


지검장 반준혁(김유석)과 독대하는 장면에서 던진 "혼자 짊어 메야지 버릴 수도 없고. 근데 믿고 맡길 놈이 있어야죠"라는 말에서도 그가 이 판을 처음 시작하면서 짊어진 리더로서의 책임감의 무게를 엿볼 수 있었다.  


이렇듯 박중훈은 드라마 속에서 나쁜 녀석들의 리더로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가고 있는 것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도 누구보다 굳건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박중훈이 주는 신뢰와 존재감은 '나쁜 녀석들'에서 없어선 안 될 든든한 울타리임은 물론이다. 


한편 방송 말미 특수 3부의 배신자가 박계장이 아닌 황민갑(김민재)이었다는 놀라운 반전이 밝혀지며 극적 긴장감이 감돌았다. 잘못 짚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본능적으로 위기를 직감한 우제문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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