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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4분기 사상 최대실적 전망”

“메디톡스, 4분기 사상 최대실적 전망”

기사승인 2018. 01. 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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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메디톡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실적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메디톡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9.3% 증가한 517억원으로 기존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2분기 매출액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3분기 1회성 판관비 과다로 손상되었던 영업이익률은 다시 회복되어 약 55%에 가까운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만 필러의 경우 더이상 과거와 같은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대비 약 9% 감액된 172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메디톡스는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216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꾸준한 고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꾸준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과거에 기록했던 50% 중반대 이익률 시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선 연구원은 “20%의 매출 성장률이 메디톡스의 과거 성장률을 감안했을 때(2016년 50.6%, 2017년 35.1%) 성장속도가 둔화된 점은 분명하지만, 2019년 중국에서 시판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2019년부터 다시 고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이어 “메디톡스는 중국의 블루미지사와 조인트 벤처인 메디블룸차이나를 통해 이번 달에 뉴로녹스에 대한 생물의약품허가(BLA) 를 제출, 심사기간 감안 시 2019년 상반기 시판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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