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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견조한 본질영업 개선 이어갈 것…목표가↑”

“기업은행, 견조한 본질영업 개선 이어갈 것…목표가↑”

기사승인 2018. 01. 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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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5일 기업은행에 대해 견조한 본질영업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77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8.2% 상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순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3%, 16.8% 증가하면서 견조한 본질영업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은행업종의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마진 회복과 대손비용율(CCR) 안정화”라며 “시장 조달 비중이 높고 여신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기업은행의 특성상 마진 및 CCR 개선폭은 당분간 타행대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경기 회복시 경상적인 중소기업 건정성 개선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금융 공공기관 명예퇴직 제도 활성화 의지로 유의미한 인력조정이 가능해질 경우, 점진적인 판관비율 하락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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