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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존 비즈니스 안정적 성장 지속 전망”

“네이버, 기존 비즈니스 안정적 성장 지속 전망”

기사승인 2018. 01. 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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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는 광고, 쇼핑 등 기존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용 증가세가 완화되면 이익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QoQ) 1조2500억원(+3.8%), 3219억원(+3.2%)로 전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에 광고와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1250억원(+9.5%QoQ), 5486억원(+3.0% QoQ)으로 견조하겠다”며 “다만 10월 추석 연휴에 성수기 효과가 반감되며 2016년 동기(4Q16)대비 성장률은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라인(LINE)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0억엔(-13.7% QoQ)으로 전망했다. 마케팅비와 인건비 증가에 전분기 대비 이익 역성장을 예상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퍼포먼스 광고의 성장이 지속되며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했다. 광고의 타겟팅 효율과 광고주가 모두 증가하며 P(단가)와 Q(조회수)가 증가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신규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인력 확충 및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비용은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했다”며 “2018년에는 광고, 쇼핑 등 기존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용 증가세가 완화되며 이익도 견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음성 및 이미지 검색, 클라우드 등 신규 비즈니스 관련 성과도 기대된다”며 “최근 자회사 LINE의 기업가치 상승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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