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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8 주말행복배움 및 아동·청소년 마음행복지원사업 공모

아산시, 2018 주말행복배움 및 아동·청소년 마음행복지원사업 공모

기사승인 2018. 01. 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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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말행복배움터 공모
지난해 주말행복배움터사업의 일환으로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오감탐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2018년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사업과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 운영자를 공모한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사업은 2012년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예체능 및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각 사업 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자부담이 있으며, 올해 총 7억여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을 운영할 기관·단체·개인은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공모 지원대상은 관내 기관·단체·개인으로 학교 등 공공기관은 지원불가하며 학습동아리는 단체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단체 소개서 △단체등록증 △관련 실적증빙자료를 준비해 교육지원담당관실 학교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운영자는 △교육기부 네트워크구축 △소외계층 지원방법 △프로그램특이성 등 세부선정기준에 따라 시의 심사를 거쳐 3월에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운영이 부실하거나 실적이 저조한 경우에는 사업이 취소되거나 보조금 반환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주말행복배움터사업은 온양민속박물관 등 7개 단체에서 동화구연, 오케스트라, 다도, 역사교실, 자연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복지 차원에서 교육 소외지역이나 저소득층의 학생들의 정서안정 및 인성함양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최근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아산시가 아동·청소년 문제의 사전 예방적 차원의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7년 5개 학교에서 초등4학년과 중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학급단위 학생 심리정서프로그램과 학부모교육 사업을 시범운영했다.

시범운영 결과 학생들의 사회성과 정서가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올해 3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아산시 전체 초등4학년과 중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공모 신청자격은 충남도내 비영리 기관·단체로서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허가, 등록, 지정 받은 아동·청소년 심리치료기관 또는 교육기관이다.

운영자 선정방법은 평가지표에 따른 서류심사로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되며 제안에 의한 협상계약으로 추진된다.

접수는 제안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실 학교지원팀(041-540-2031)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아산시는 오는 19일 아산시청 별관 1층 워크샵룸에서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http://www.g2b.go.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오원근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은 “마음행복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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