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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흥, 여객선 이용객 크게 늘었다...지난해 대비 19% 증가

여수·고흥, 여객선 이용객 크게 늘었다...지난해 대비 19% 증가

기사승인 2018. 01.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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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동부지역에서 여객선을 이용한 섬 방문객수가 229만명을 넘어섰다.

16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 및 고흥지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한 이용객 수가 2016년도 여객선 이용객 192만명에 비해 19% 증가했다.

여수와 고흥지역 여객수송실적은 2014년 177만명에서 2017년 229만으로 52만명으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증가수치는 전남동부지역 여객선 수송실적을 집계한 이례로 최고 많은 실적이며 주요 도서별로 살펴보면 금오도가 86만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도 32만명, 하화도 26만명, 거문도 20만명 순으로 이용했다.

여수해수청은 그동안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로 여객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여수 밤바다 야경 관람을 위한 야간운항 허용,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개선 등 편의성 향상이 여객선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구규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객선이 전남동부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객선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여객선 이용객들도 비상연락처 제공 등 여객선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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