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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김경남, ‘1급기밀’로 스크린 나들이…말년병장 변신

‘감빵생활’ 김경남, ‘1급기밀’로 스크린 나들이…말년병장 변신

기사승인 2018. 01.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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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사진=제이알이엔티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귀여운 김제혁 열혈팬 '준돌'로 활약중인 신예 김경남이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화제작 영화 '1급기밀'을 통해 스크린을 찾는다.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16일 김경남의 영화 '1급기밀' 스틸을 공개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소재로 하는 의미 있는 영화이자 고(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


김경남은 극 중 항공부품구매과에서 근무하는 말년병장 곽병장 역을 맡아 제대를 코 앞에 두고 문제에 휘말리기 싫어하는 나른한 군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김경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귀여운 준돌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주황색 군 생활복을 입은 김경남의 날선 눈빛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경남 측은 "짧은 등장이지만 힘에 맞서는 용기 있는 선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 있는 영화 '1급기밀'을 통해 스크린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준돌'로 감빵 밖 활력소로 대활약중. 형 준호(정경호)에게 대들다 맞기 일쑤인 귀여운 동생이자 김제혁(박해수) 열혈팬 김경남의 정체는 사실 사회부 기자. "우리 제혁이 형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 "팬도 가족이야, 몰랐어?" "형이 목공소 일 대신 좀 하면 안돼?" 등 주옥 같은 명대사를 남긴 김경남은 감빵이 낳은 또 한 명의 보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SBS '피고인' KBS '최강배달꾼'으로 눈도장을 찍고 2018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영화 '1급기밀'을 통해 브라운관-스크린을 오가며 활약중인 괴물신인 김경남의 계속된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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