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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탈당에 신동욱 “바른정당, 철새가 날아다녀…조류독감 걸린 꼴”

박인숙 탈당에 신동욱 “바른정당, 철새가 날아다녀…조류독감 걸린 꼴”

기사승인 2018. 01. 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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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탈당에 신동욱 "바른정당, 철새가 날아다녀…조류독감 걸린 꼴" /박인숙 탈당, 박인숙, 사진=신동욱 SNS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탈당을 결정한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을 비난했다.

신동욱 총재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른정당 박인숙 탈당…한 자릿수 정당, 철새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꼴이고 바른정당 조류독감 걸린 꼴"이라면서 "유승민 차 떼이고 포 떼이고 졸만 남은 꼴이고 동네 골목대장 꼴이다. 통합할 무렵에는 유승민 하태경만 남는 꼴이고 조원진 애국당이나 한 자릿수 정당 도토리 키재기 꼴이고 도긴개긴 꼴"이라고 평했다.

한편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바른정당 의석수는 9석이 됐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저의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 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저의 향후 행보에 앞서 주민 여러분의 마음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노력을 눈 감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바른정당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 바른정당에 관심을 가져준 청년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가진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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