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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 떠나 최대철 비서 됐다

‘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 떠나 최대철 비서 됐다

기사승인 2018. 01.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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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 떠나 최대철 비서 됐다 /저글러스백진희 최다니엘 최대철, 저글러스, 사진=KBS2 '저글러스' 방송 캡처
'저글러스' 백진희가 최다니엘을 떠나 최대철의 비서가 됐다.

16일 방송된 KBS2 '저글러스'에서는 봉 전무(최대철 분)의 압박으로 부서를 이동한 좌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 조직개편 TF팀 총책임자로 부임한 봉 전무는 윤리감사를 움직여 좌윤이를 다시 비서로 불러들였고, "남친 살리고 짐 싸서 올래올래 아니면 둘이 같이 짐 싸서 다정하게 나갈래"라며 협박했다.

또 봉 전무는 남치원(최다니엘)에게 "그룹 내부 개혁을 위한 고발성 프로그램 하지 마라. 회장 비서실에서 엄청 불편하게 생각한다"며 그가 하고자 하는 일도 방해했다.

이어 "나 이 회사 칼 대러 왔다. 확 베어버리는 수가 있다"면서 "네 동료의 꿈을 어떻게 지켜주는지 내가 한번 지켜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결국 좌윤이는 부서와 남치원을 위해 봉 전무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남치원이 "나를 못 믿냐"며 말렸지만, 좌윤이는 "상무님은 제 연인이기 전에 사업부 수장이다. 겨우 저 하나 붙잡자고 우리 부서를 위기 속에 내버려둘 거냐"고 설득했다.

이후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내 비서로 다시 돌아올 때 이거 신고 달려와라. 그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며 구두를 선물했다.

이에 좌윤이는 "좌윤이답게 밥 잘 먹고 일 열심히 하면서 잘 버티고 있겠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곡 꼭 지켜 달라, 우리 부서"라며 인사를 전했다.

다음날 좌윤이는 남치원의 책상을 마지막으로 정리한 후 영상사업부 직원들과 작별의 인사를 했다. 그는 짐을 싸서 봉 전무의 사무실로 옮겨가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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