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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부문 고른 성장 지속…목표가↑”

“카카오, 전부문 고른 성장 지속…목표가↑”

기사승인 2018. 01. 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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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카카오에 대해 전부문 고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418억원으로 게임을 제외한 전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광고 매출은 추석 비수기 효과로 전년대비 성장률이 3분기 19.4%에서 15.4%로 다소 둔화되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기타 매출 역시 커머스와 모빌리티 강세로 전년대비 25.3%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의 본업인 광고·컨텐츠·커머스 등 플랫폼 사업도 거래액 성장을 통해 가치 상승이 지속중”이라며 “광고사업부는 12월 도입된 플랫폼 효과로 2018년 성장률이 강화될 전망이며 게임 역시 IP 기반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로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 컨텐츠와 커머스는 견조한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사업 역시 모빌리티의 수익모델 도입 본격화와 카카오뱅크의 신규 상품 출시로 기업 가치가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방침에 따라 업비트의 향후 존속 여부나 거래액 추이에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카카오의 본업가치가 상승 추세에 있어 두나무의 지분 가치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 주가 상승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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