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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내년까지 실적 고공행진 전망...저가매수 호기”

“인터플렉스, 내년까지 실적 고공행진 전망...저가매수 호기”

기사승인 2018. 01.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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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6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내년까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저가 매수의 호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매출액은 94% YoY 성장한 1.57조원, 영업이익은 127%YoY 증가한 25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고속성장하던 시기는 지났다”며 “그러나 인터플렉스의 성장성은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바뀌는 교체 사이클에서 비롯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즉, 스마트폰 수요 성장이 정체되더라도 최소한 2019년까지 인터플렉스의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인터플렉스는 12월 초 아이폰X용 부품의 불량 이슈가 터지면서 주가가 30% 이상 급락했고 아직까지 그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이 저가 매수의 호기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불량 문제는 인터플렉스의 귀책사유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전 생산라인이 12월 중반 이후부터 정상가동하고 있다”며 “지금의 조정기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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