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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 김유석 본부장으로 교체

최태원 SK그룹 회장, 비서실장 김유석 본부장으로 교체

기사승인 2018. 01.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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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지난주 비서실을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의 지원조직인 비서실 실장에 김유석 SK에너지 전략본부장(전무)을 임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글로벌 석유회사 BP 등에서 일했다. 그는 2009년 SK에 합류해 SK차이나,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윤욱 전 비서실장은 SK㈜ 이사회 사무국장 겸 법무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SK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글로벌 경영 강화 움직임에 맞춰 소폭 조직이 개편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선 비서실장 외에도 비서실 직원 10여명 중 절반가량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을 보좌하면서 회장의 연설문이나 각종 면담·회의 자료 등을 담당하는 비서팀장(수석부장급)으로는 중국인 팀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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