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최태원 SK회장, 오늘 2차 이혼조정기일 직접 출석

최태원 SK회장, 오늘 2차 이혼조정기일 직접 출석

기사승인 2018. 01. 16. 11: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태원 회장 법원 도착<YONHAP NO-1579>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16일 열리는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의 2차 이혼조정기일에 직접 출석한다. 이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리는 2차 조정기일은 오후 4시에 시작돼 양측의 변호인에게서 의견을 듣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조정기일에 최 회장이 직접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15일 열린 1차 조정기일에도 예상의 깨고 출석한 바 있다. 당시 노 관장은 출석하지 않아 두 사람간 합의이혼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언론을 통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2017년 7월 19일 서울가정법원에 “노소영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지난해와 이날 두 차례 걸친 이혼조정기일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그만큼 이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이혼조정기일에 노 관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출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 관장은 그동안 최 회장과의 이혼을 강하게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혼조정신청은 부부간 이혼, 재산 분할, 양육권 등을 놓고 의견 차이가 있을 때 진행하는 절차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혼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