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겨울철 안전관리 종합대책 중점 추진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운영,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경북 군위군은 최근 복합건물 화재, 고층빌딩 공사장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겨울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먼저 겨울철 주요 사회재난 분야인 대형산불, 화재, 가스·전기, 감염병,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대책 등을 수립키로 했다.

또 전통시장 4개소 등 시장 내 점포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겨울철 폭설·한파 등으로 인한 도로결빙, 상수도관 파열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재난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가스폭발, 화재, 추락, 붕괴 등 개인부주의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는 등 겨울철 안전관리 대군민 홍보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를 거울삼아 유관기관인 소방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화재발생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위군 안전재난담당은 “겨울철에 화재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화재 취약시설은 물론 자연재해 위험시설물과 취약계층에 대한 동절기 종합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