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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 “분권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남을 세우겠다”

복기왕 아산시장 “분권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남을 세우겠다”

기사승인 2018. 01. 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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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복기왕 시장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복기왕 아산시장이 16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촛불 국민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길, 분권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남을 세우겠습니다.”

16일 충남도청에 울려 퍼진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의 ‘새 시대, 새로운 충남을 열겠다’는 일성은 회견장을 찾은 도민들의 가슴에도 작은 울림을 가져왔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날 도청에서 공식적으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 낮은 자세로 210만 충남도민과 촛불 국민의 뜻을 받들어 더 좋은 충남, 더 강한 충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복 시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중점 추진했던 3농혁신을 더욱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공표했다.

복기왕 시장은 “지난 8년간 그 누구보다 확고한 지방분권의 철학을 갖고 일해왔던 안희정 지사는 충남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이루려고 했으며,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농업분야를 중시하면서 충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또 “이 성과들을 분권시대 충남도정에서도 철저하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저는 안희정 지사가 추진했던 3농혁신의 깃발을 더 높이 들고 가겠다. 아산시장의 경험을 살려 이 모든 정책들을 시군의 특성과 조건에 맞게 더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 시장은 지방분권에 대한 강한 열망도 드러냈다.

복 시장은 “분권 대한민국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다. 분권 대한민국은 226개의 좋은 도시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분권시대의 자치단체 지도자는 중앙정부가 불필요하게 가지고 있는 권한을 받아내는 안목과 뚝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복 시장은 이날 공약으로 △교육분야 3대 무상정책을 실현 △미세먼지 문제 및 반값 전기료 실현 △ 버스완전공영제 및 100원택시 확대 △도내 시군 국제안전도시,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지정 추진 △내포신도시 활성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 확정 △북한 특정 도와 자매결연 추진 등을 제시했다.


복 시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길목”이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철학을 살려 더 좋은 민주주의 분권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남을 우뚝 세우는데 저 복기왕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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