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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상화폐 투자사기꾼 126명 입건·16명 구속

경찰, 가상화폐 투자사기꾼 126명 입건·16명 구속

기사승인 2018. 01. 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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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해 7월12일부터 12월31일까지 가상화폐 관련 투자사기 41건, 126명을 입건해 16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입건된 이들 대부분 ‘○○코인’ 등 가짜 가상화폐를 내세워 투자할 경우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비슷한 수법을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후속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아 기존 투자자들에게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등의 수법도 이용했다.

한국형 가상화폐를 개발해 해외 특허를 냈다며 대기업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거짓말 동원 등의 고전적인 수법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상화폐에 투자해 큰돈을 번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피해자들은 의심 없이 돈을 부치다가 낭패를 봤다.

피해자 대부분 가상화폐 개념도 알지 못한 채 묻지마 투자를 했으며 장년층 퇴직자, 가정주부 등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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