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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틀 만에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서울시, 이틀 만에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사승인 2018. 01. 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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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틀 만에 두 번째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85㎍/㎥, 인천·경기 102㎍/㎥로 모두 ‘나쁨’(50㎍/㎥ 초과)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17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1일 제도 시행 후 14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첫 발령했다.

이에 따라 다음날 출·퇴근 시간(첫차~오전 9시·오후 6~9시)에 서울시 버스와 서울교통공사 운영노선(1~8호선), 서울 민자철도(9호선·우이신설선) 요금을 면제했다.

공공기관 주차장 360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3000여대 운행을 중단했으며 시민들의 자율적인 차량2부제 시행을 독려했다.

시는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17일에도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하며 시민참여형 차량2부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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