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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 최저임금 현장 점검차 근로복지공단 방문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 최저임금 현장 점검차 근로복지공단 방문

기사승인 2018. 01. 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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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 한 사람도 빠짐없도록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당부
반장식 일자리수석,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시스템 점검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 수석이 16일 오후 서울 관악구 근로복지공단을 방문,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16일 근로복지공단 서울 관악지사를 방문해 고용노동부와 공단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주관기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반 수석은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소득주도성장을 이끄는 양대 축인 만큼 소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달라”며 “사업주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고 행정능력이 취약한 소상공인, 영세사업주가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자리 안정자금은 통상적인 월급 주기를 고려할 때 이달 하순부터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반 수석은 “고용부, 근로복지공단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업무량 폭증에 대비한 인력지원, 업무 매뉴얼 등 필요한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취약계층 피해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11일 장하성 정책실장의 고려대 청소노동자 면담과 15일 반 수석의 연세대 청소·경비인력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졌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과 관련한 노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일자리 안정자금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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