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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위 오른 ‘열혈강호M’, 게임성 입증... 넥슨표 다장르 전략 ‘탄력’

매출 7위 오른 ‘열혈강호M’, 게임성 입증... 넥슨표 다장르 전략 ‘탄력’

기사승인 2018. 01. 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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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2018년 첫 출시작으로 내세운 열혈강호M이 구글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11일 출시된 열혈강호M은 10위권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며 일주일 만에 7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MMORPG 장르 모바일게임 홍수 속에서 이러한 성과는 넥슨의 다장르 모색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열혈강호M은 연재기간 23년, 국내 누적 판매 부수 6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대표 무협 만화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만들어졌고, 액션게임 명가라 불리는 액트파이브가 제작에 참여해 횡스크롤 액션 RPG의 맛을 살렸다.

또한 원작을 재현한 관문과 등장인물들의 외전 스토리, 컬러 웹툰방식으로 녹여낸 스토리툰, 2D 애니메이션 영상 등 원작 스토리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색다르게 구현됐다.

특히 원작자의 철저한 검수와 더불어 액트파이브 만의 재해석까지 가미돼 타 게임과의 차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홍보모델로 발탁된 심형탁이 공식카페에서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등 게임 바깥에서도 색다른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

넥슨 노정환 본부장은 "뛰어난 원작 스토리와 함께 짜릿한 손맛이 유저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액션 RPG 다크어벤저3를 구글 매출 최고 순위 3위에 올려놓으며 장르 다변화에 대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오는 25일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땅: 듀랑고' 출시도 앞둬 넥슨에서 출발한 모바일게임 시장 재편 움직임도 더욱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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