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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흥덕행복주택사업 내달부터 본격 추진

문경시, 흥덕행복주택사업 내달부터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18. 01. 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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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117 도시과 - 행복주택 조감도
흥덕동 행복주택 조감도/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흥덕행복주택사업’이 다음 달 사업계획이 승인·고시돼 본격 추진된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흥덕행복주택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8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행복주택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행복주택은 미래의 꿈을 키우는 대학생,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적어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사회출발선에 있는 2030세대의 주거불안을 덜어주는 공공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돼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젊은층이 거주하면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주거징검다리 역할고, 공공임대주택이나 국민임대주택과는 사업성격, 주택규모, 입주자격 등에서 차이가 난다.

흥덕행복주택의 경우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16㎡, 26㎡, 36㎡으로 총 3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하지만 시는 주거전용면적이 협소하다는 일부 여론에 따라 지난해 11월 15일 및 12월 14일 2차례에 걸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교통부에 요구했고, 앞으로도 주거전용 면적확대를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확보, 보상협의를 거쳐 착공해 2020년 입주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입주가 완료되면 신기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입주와 맞물려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젊은층 인구유입으로 흥덕지역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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