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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명절 전 ‘가심비’ 높은 고급 식기 매출 증가”…포트메리온 등 균일가전 진행

이마트 “명절 전 ‘가심비’ 높은 고급 식기 매출 증가”…포트메리온 등 균일가전 진행

기사승인 2018. 01.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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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구매컷 1
이마트의 한 소비자가 포트메리온 그릇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는 식기 매출이 높은 1월, 가심비 트렌드에 맞춰 고급 식기 브랜드인 포트메리온 등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세계인의 주방’을 18일부터 2주간 연다.
이마트가 18일부터 31일까지 ‘세계인의 주방’을 열고 수입 식기인 ‘포트메리온’ 식기 13종을 연중 최저가 수준인 1만5500원 균일가(제휴 카드 구매시 1만395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포트메리온 신형 밥·국공기인 스테킹 볼 외에도 포트메리온 카나페 디시, 쟁반 및 빌레로이 앤 보흐의 고블렛잔, 덴비 등을 1만5900원 균일가에 판매,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 단독으로 테팔의 후라이팬+뒤집개 세트(2만4900원), 매직핸즈(3만9900원), 이지쿡(2만1900원) 등을 선보이며, 식기브랜드 코렐 4인 식기세트(8종·3만9800원), 2인 식기세트(6종·2만3800원)도 판매한다.

이마트는 최근 그릇 하나를 사도 ‘가심비’ 높은 고급 그릇을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7년 7월을 시작으로 이마트가 명절시즌마다 포트메리온 식기 균일가 대전을 선보였는데, 2017년 1월12일부터 25일까지 단 2주간 포트메리온 식기를 구매한 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둔 1월에 식기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식기 매출은 2017년 연간 식기 매출 중 16.5%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그중 해외브랜드 식기는 1월 매출 점유율이 무려 30.9%에 달했다.

이마트는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더 고급스러운 상차림을 위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기를 많이 찾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SNS에 상차림 인증샷이 유행처럼 번지는 트렌드도 영향을 미쳤다.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는 “브랜드 식기는 최근 매출이 급증하면서 2017년 이마트 기준 100억원 이상 시장으로 급성장했다”며 “글로벌 식기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해외 유명 조리용품 브랜드도 대거 강화해 글로벌 주방 용품 시장을 더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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