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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 기업 모집

LH,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 기업 모집

기사승인 2018. 01.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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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9일까지 97개사 …시세 80%수준 최대 10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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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2밸리 기업성장센터 임대 보증금 및 월 임대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LH는 4월 말 입주하는 판교2밸리 기업성장센터 내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유망 강소기업 97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임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판교 2밸리 홍보관 2층)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LH는 2월 중 업종 심사 및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같은 달 23일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판교 2밸리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경기도시공사와 입주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사업시행자인 LH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4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중인 판교 2밸리 내 혁신성장 공간 구현을 위해 LH가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로 입주대상 기업을 사업시행자인 LH가 직접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이다. 중·소규모 이하 시설이 대부분이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한 일괄 공급으로 대규모 4개(전용 746㎡이상), 중·소 규모 93개(전용 84~308㎡)로 공급면적을 다양화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만원, 월 임대료는 2만7000원이다. 호실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층수 및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고,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 기업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해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4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기업성장센터에는 오픈카페와 스마트워크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이 조성되며,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도 설치된다.

하태균 판교도시첨단사업단 혁신성장부장은 “기업성장센터 인근에 개발되는 I-Square, 판교역과 판교 2밸리간 신규 버스 노선,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등 판교 2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탁월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 및 혁신인재 대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방법과 필요서류, 선정 기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및 판교 2밸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팸플릿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단 접수처(031-698-9824, 9842)를 통한 전화상담과 방문상담(평일 9시~18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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