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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락출발...코스피는 상승세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락출발...코스피는 상승세

기사승인 2018. 01.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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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날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5.11포인트(0.20%) 내린 2516.63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4.55포인트(0.18%) 내린 2517.19에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한때 2516.45까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0억원과 1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5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섬유의복·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기계·전기전자·운송장비·유통업·건설업·운수창고·금융업·증권·보험이 하락세다. 반면 종이목재·철강금속·의료정밀·전기가스업·통신업·은행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다. 삼성전자(-0.08%)와 현대차(-0.32%), 네이버(-0.44%),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삼성생명(-0.39%), 삼성물산(-0.74%)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40%)와 포스코(0.13%), LG화학(0.35%), KB금융(0.61%)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20%) 오른 903.07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902.37에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하며 900선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8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원, 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햇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오른 1064.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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