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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800여대 지원

김포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800여대 지원

기사승인 2018. 01.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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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3억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경유차 800여대의 조기폐차 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은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유도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 △수도권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경유자동차 △운행차 정밀검사의 배출허용기준 이내인 자동차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성능검사시 정상가동 판정 자동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엔진 개조 사실이 없는 자동차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전 6개월 이상인 자동차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지급되며(저소득층의 경우 10% 추가지원),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할 계획이다.

신청은 절차대행자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보조금 지급 확인서를 발급받고 2개월 이내 폐차 말소 등록 후 보조금 지급청구 서류를 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박정애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시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차량 소유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2018년도 노후경유차 저공해화를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사업 및 저공해 엔진개조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정책과 기후대기팀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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