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고흥, 지방분권형 개헌 ‘앞장’...전국 확산 도화선 되겠다

고흥, 지방분권형 개헌 ‘앞장’...전국 확산 도화선 되겠다

기사승인 2018. 01. 17. 14: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방분권 결의대회 전문가 토론회 잇달아 개최 예정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에 군민 적극 참여
전남 고흥군이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을 위해 이달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해 1월 16일 현재 9566명이 참여해 목표대비 69.7%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현재 추세라면 기한인 1월 28일까지 목표 1만3720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18일 도내 최초로 출범한 ‘고흥군 지방분권협의회’ 차원에서 고흥군 새마을회·여성단체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가 참여하는 가두 캠페인 및 서명운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방 4대 협의체에서 공동으로 분권개헌 공감대 확산 및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운동이 전국적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서명운동 이외에도 이달 26일에 고흥군 지방분권협의회를 개최해 향후 지방분권 추진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을 논의한다.

또 지방분권 붐 조성은 물론 군민적 의지를 결집할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문가 초청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으로 있어 국가사무 지방이양에 대비한 기초지자체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