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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 공동운항편은 어디로?’…인천공항 터미널 확인 필수

‘대한항공-진에어 공동운항편은 어디로?’…인천공항 터미널 확인 필수

기사승인 2018. 01.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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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 /사진=대한항공
18일부터 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KLM 등 4개 항공사는 제2터미널에서 운항하고, 나머지 항공사는 기존 제 1여객터미널에서 운영을 계속한다. 특히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실제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확인 후 해당 터미널에서 수속을 밟아야 한다.

공동운항편은 한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형태다. 즉, 구매한 항공사와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르다.

대한항공은 “공동운항 편 이용 시 혼란을 피하기 위해 가장 유의할 점은 구매한 항공사 편명과 관계없이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를 확인한 후 해당 항공사가 있는 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인천~사이판 노선 탑승 승객이 대한항공에서 KE5779편 항공권을 구매했다면, 이 항공편은 실제로 진에어(LJ651)가 운항하기 때문에 제1여객터미널로 가야 한다.

또한 인천~광저우 노선을 여행하는 승객이 대한항공에서 중국남방항공과 공동운항하는 KE5829편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실제 탑승할 비행기는 중국남방항공(CZ340)이므로 이 때에도 제 1여객터미널로 가야 한다.

반대로 인천에서 프라하로 가는 승객이 체코항공에서 OK4191편을 구매, 실제로 탑승할 비행기는 대한항공(KE935)이라면, 제 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해야한다.

단, 델타·에어프랑스·KLM은 대한항공과 같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므로 공동운항편이라도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실제 탑승할 항공사 및 터미널 확인은 구매 시 수령한 전자 항공권이나 탑승 전 수신한 SM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재확인이 필요할 경우 항공권을 구매한 곳으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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