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탤런트 극단은 창단 기념으로 내달 1일부터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연극 ‘쥐덫’을 공연한다.
전 MBC PD이자 극단 대표인 정세호가 연출을 맡는다. 각색은 드라마 ‘올인’ ‘구암 허준’ ‘종합병원’ ‘아이리스’ 등을 쓴 작가 최완규가 한다.
이번 연극은 출연진도 화려하다. 양희경 오미연 허윤정 정욱 장보규 정성모 임채원 이시은 박형준 윤순홍 등 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탤런트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다.
1952년 영국 런던 앰배서더 극장에서 초연된 연극 ‘쥐덫’은 세인트마틴 극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연되고 있다. 공연 역사상 최장기 기록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이 작품은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린다. 올해 66주년을 맞은 연극 ‘쥐덫’은 세계적으로 2만5000회 이상 공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