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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람보르기니 글로벌 판매량 3815대…역대 최대 판매 실적

지난해 람보르기니 글로벌 판매량 3815대…역대 최대 판매 실적

기사승인 2018. 01.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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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아벤타도르S·우루스·우라칸 퍼포만테/제공=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해 3815대라는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17일 서울 SQDA 모터스는 람보르기나가 지난해 전세계 50개국 145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3815대가 팔리며 2016년 3457대에서 3815대로 10%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년 동안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한 람보르기니는 2010년(1302대) 이후 판매량이 세 배 가까이 증가했고, 2017년에는 판매량 이외에도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람보르기니는 전세계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3개 시장에서 균형 잡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18% 성장한 1477대, 미주 시장의 경은 4% 성장한 1338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9% 성장한 1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미국에서는 1095대가 판매돼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일본(411대), 영국(353대), 독일(303대), 중국(265대), 캐나다(211대), 중동(164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대부분의 국가는 전례 없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개의 주요 모델 라인도 최고 실적을 달성, 성장에 기여했다. 12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2016년 1104대에서 1173대로 6%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10기통 모델 람보르기니 우라칸 팬매수는 2353대에서 2642대로 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테파노 모데칼리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2017년에도 람보르기니는 일관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람보르기니는 7년 연속 사상 최고 판매치를 경신함으로써 제품과 전략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며 “람보르기니의 이런 성공은 진정한 팀워크에서 나왔고, 이에 기여한 임직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더불어 이러한 성과는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모델을 준비하는 동시에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의 생산 설비를 두 배로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약적으로 강화시키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수행했기에 가능했다. 12월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모델인 우루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것 또한 지난 해 가장 특별한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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