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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미세먼지 해결위해선 중국 협력 필요”

박원순 시장 “미세먼지 해결위해선 중국 협력 필요”

기사승인 2018. 01. 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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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 … 중국 등 인근 국가 관계 속에서 해결해야
신년간담회-1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열린 시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17일 열린 서울시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간담회에서 미세먼지 대책은 중국정부나 인근 국가들과의 관계 속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베이징과 상하이, 울란바토르 등 13개 동북아 도시들과 대기질개선협의체를 만들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이징과는 통합위원회를 통해 대기질개선을 가장 중요한 협의 사안으로 놓고 각자 목표를 정해 미세먼지나 대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둥성장과 환경청장에게는 한국의 경동보일러가 보유하고 있는 이산화질소(미세먼지 중요 요인) 저감장치에 대해 설명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박 시장은 시진핑의 중국정부가 미세먼지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서울의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던 15일과 17일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이용 등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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