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신규 노선 개설 시기는 5월 첫 주가 될 예정이며, 4000TEU 급 선박 6척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항지는 얀티얀~닝보~상하이~부산~밴쿠버~시애틀~도쿄~부산~광양~얀티얀 순이다.
SM상선은 “미국 시애틀 및 캐나다 현지에 영업 조직을 갖추는 작업도 최근 모두 끝마쳤다”면서 “미 동부 노선은 파나마 운하 확장에 따라 글로벌 선사들이 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을 전환 배치하는 추세로 과잉 공급이 예상돼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본 뒤 개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현대상선 등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SM상선은 “국내외 선사들과 협력 가능성은 계속 열어둘 것이며, 특히 현대상선과는 공동운항 등 원가 구조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양사가 윈-윈 할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