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7일 LG유플러스에 CJ헬로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거래소는 이에 앞서 CJ오쇼핑과 CJ헬로에 CJ헬로 최대주주인 CJ오쇼핑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각각 요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추진 당시 ‘이동통신 1위 사업자가 케이블TV 1위 사업자를 인수합병하면 시장 지배력이 지나치게 강화돼 2~3위 사업자가 경쟁력을 잃게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CJ오쇼핑의 답변 시한은 모두 내일 낮 12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