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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조류생태과학관, 왕소호수서 멸종위기종 큰고니 원앙 등 포착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왕소호수서 멸종위기종 큰고니 원앙 등 포착

기사승인 2018. 01.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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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 큰고니(백조)2
의왕왕송호수에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된 큰고니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왕송호수 일대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환경부가 멸종위기 2급 조류로 관리중인 큰고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큰고니(Cygnus cygnus)는 긴 목과 노란 부리에 흰색의 깃털을 가진 백조로써 유럽과 러시아 일대에서 번식하는 겨울철새로, 왕송호수 등 오염되지 않은 호수에서 주로 포착된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왕송호수에는 큰고니(Cygnus cygnus)뿐 아니라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Aix galericulata)과 멸종위기종 2급으로 관리중인 큰기러기(Anser fabalis) 등 다수 개체가 활발한 먹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주민들이 왕송호수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이성훈 사장은 “겨울철 눈 덮인 왕송호수에서 멋진 자연경관과 어루러진 철새를 감상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겨울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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