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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 ‘김치 프리미엄’ 다시 붙나

국내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 ‘김치 프리미엄’ 다시 붙나

기사승인 2018. 01.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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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세를 보인 해외 암호화폐 시장과 달리 18일 국내 시장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5시 26분 현재 13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께 비트코인 가격은 1177만원대에 거래됐다가 오전 내내 호조를 보이면서 정오를 앞두고 1642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1300만∼14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800만원가량 빠지면서 1100만원대를 기록했던 것에서 반등한 모습이다. 업계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 및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 등에서 가상화폐 규제 관련 추가 리스크가 나오지 않아 안정세를 되찾은 것으로 보고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해외 시장의 분위기와 상반된다. 해외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한때 9200달러까지 급락했다. 원화로 환산 시 985만5000원 수준으로, 이날 국내 최저기록인 1177만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같이 국내외 가격 차가 한때 30%까지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치 프리미엄’(한국 암호화폐 시장가가 다른 나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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