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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따라 집값 쑥쑥…호재 많은 아파트 어디?

개발호재 따라 집값 쑥쑥…호재 많은 아파트 어디?

기사승인 2018. 01.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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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센트럴지제 주경 투시도
SRT 센트럴지제 투시도.
부동산 규제 강화 및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춰 안정성이 보장되는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도로나 지하철 개통,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편의시설의 조성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은 개발 진행에 따라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결국 지역 집값도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덕산업단지(삼성전자), LG진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SRT 개통, 주한미군 기지 이전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평택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집값 상승률도 돋보인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평택시의 연도별 아파트 거래량은 △2014년 8497건 △2015년 1만1936건 △2016년 1만5693건 △2017년 1만7826건을 기록해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집값도 크게 올랐다. 평택시는 2013년 12월 3.3㎡당 평균 매매가가 772만원이었지만, 작년 12월 916만원으로 18.65% 올랐다.

평택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에서 올 상반기 신규 단지가 공급돼 관심이 쏠린다.

경기 평택시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 A3블록 일원에서는 ‘SRT 센트럴지제’가 조합원 모집에 나설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27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0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에는 삼성전자·LG전자 산업단지 조성, 주한미군 이전, 평택당진항 주변 개발 등이 계획돼 있다.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는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영종지구에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3연륙교 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이달 강원 동해시 단봉동에서 ‘e편한세상 동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78~84㎡, 총 644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해시에는 동해항 3단계 확장사업,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KTX동해역 개통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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